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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쇼핑리스트 공개 드럭스토어 인기 아이템방콕 거리를 누비다 보면 눈길이 절로 머무는 곳이 바로 드럭스토어다. 간판에는 ‘Boots’, ‘Watsons’, ‘Caring Pharmacy’가 알록달록하게 빛나고, 문 앞엔 각종 기초·색조 화장품 샘플이 빼곡히 진열돼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에서 흔히 보기 힘든 브랜드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20대 대학생 여행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쇼핑 메카’로 통한다. 우선 스킨케어 분야에서는 ‘Snail White’의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함유된 크림이 대표적이다. 피부 속 보습막을 강화해 준다는 이 제품은 실제로 A양(22)이 첫 구매 후 일주일 만에 건조함이 완화됐다며 재구매 의사를 밝힌 사례가 있다. 또한 ‘SNAIL PLUS’ 보습 마스크팩은 한 팩당 30바트(약 1,.. 2025. 5. 6.
태국 로컬 교통 체험기 툭툭(Tuk Tuk) 타보기방콕 도심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툭툭은 태국의 대표 로컬 교통수단으로, 세 명 정도가 탈 수 있는 개방형 삼륜차다. 짙은 빨간색이나 노란색 등 알록달록한 외관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지만, 실제 이용할 때는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먼저 요금은 미터기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기사와 흥정을 해야 한다. 짧은 구간이라도 흥정 없이 탔다간 100바트(약 4,000원)가 훌쩍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필자는 카오산 로드를 출발해 차오프라야 강변까지 3㎞ 정도 이동하면서 80바트에 합의했으며, 향후엔 돌아오는 길에도 같은 기사에게 부탁해 70바트에 태워주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안전을 고려한다면 야간보다는 낮에, 그리고 혼잡이 덜한 도로 위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2025. 5. 6.
방콕 3박 5일 추천 코스 초심자를 위한 일정 짜기3박 5일 일정은 방콕을 처음 찾는 여행자에게 가장 알맞은 구성이다. 첫날에는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해 숙소에 짐을 푼 뒤, 가벼운 오리엔테이션 일정으로 카오산 로드 일대를 둘러보자. 카오산 로드는 젊은 배낭여행객들의 성지로 불리며 음악과 길거리 음식이 풍부하다. 예컨대 대학생 A씨는 도착 당일 오후 4시경 카오산 로드에 들러 파인애플 볶음밥과 망고 스무디를 맛본 뒤 저녁에는 길거리 좌판에서 북적이는 분위기를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왓 포(사원)와 왓 아룬(새벽 사원)을 탐방하는 문화 코스를 권한다. 이때 사원 내 복장 규정을 지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옷차림을 준비해야 한다. A씨는 왓 포에서 태국 전통 마사지를 체험하고,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선셋 크루즈 티켓을 구매해 일몰을 감상.. 2025. 5. 5.
태국 음식 클래스 참여 후기 요리교실에서 똠얌꿍 만들기지난 4월 초, 방콕 시내 중심가 라차담넌 로드에 위치한 한적한 요리교실에서 똠얌꿍 클래스에 참여했다. 10명으로 이루어진 소그룹 수업은 현지 셰프 눈나 씨의 안내로 진행되었다. 먼저 똠얌꿍의 핵심 재료인 레몬그라스, 갈랑가, 카피르라임 잎을 직접 만져보고 향을 음미하는 시간부터 시작됐다. 눈나 셰프는 “정확한 맛은 재료의 신선도와 향이 좌우한다”며 신선한 재료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재료를 손질하며 셰프의 시연을 지켜보았고, 이후 본격적으로 육수를 내는 단계로 넘어갔다. 보통 시판 육수를 사용하기 쉬운데, 이 수업에서는 해산물 육수를 토대로 만든 수제 육수를 사용해 맛의 깊이를 더했다. 새우와 버섯, 토마토를 넣고 끓이는 동안 똠얌 마크(고추기름)와 라임즙을.. 2025. 5. 5.
태국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TOP 10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 명소태국 해안에서 가장 손꼽히는 스노클링 명소 중 하나는 남부 꼬따오(Koh Tao)다. 이 작은 섬은 투명한 바닷물과 풍부한 산호초로 유명해,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PADI 오픈워터 코스가 상시 개설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온 대학생 이모 씨는 “바다 밑 풍경을 처음 보았을 때 숨이 멎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물속 시야가 30m에 달해 니모와 거북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수온도 연중 27~30℃로 쾌적하다.스쿠버다이빙을 즐기려면 시밀란 제도(Similan Islands)를 추천한다. 이곳은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시즌이 열리며, 해저 동굴과 직벽이 어우러진 다이빙 포인트가 10여 개 이상 분포해 있다. 다이버 경력 50회 차인 현지 강사.. 2025. 5. 4.
태국 사원 여행 가이드 방콕 사원(왓아룬, 왓포) 탐방방콕의 대표 사원인 왓아룬과 왓포는 화려한 장식과 깊은 역사로 방문객을 매료시킨다. 왓아룬(새벽사원)은 짜오프라야 강변에 우뚝 서 있어 해돋이와 어울리는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이른 아침, 붉은 태양이 사원의 첨탑에 반사될 때 물결에 비친 실루엣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다. 실제로 대학생 여행 그룹이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새벽 5시 반에 배를 탔다”고 전해지듯, 이곳은 사진 애호가 사이에서도 필수 코스로 꼽힌다.왓포(와불사원)는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로, 길이 46m·높이 15m의 거대한 와불상이 압도적이다. 특히 와불상의 발바닥에는 자개로 장식된 우주적 상징이 새겨져 있는데, 그 섬세한 조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경외심이 일어난다... 2025.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