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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축제 체험 할 라야 축제 풍경 소개할 라야(Hari Raya Aidilfitri)는 이슬람력으로 10번째 달인 슈왈(Syawal)의 첫날을 기념하는 최대 규모의 무슬림 축제로, 한 달간의 금식이 끝난 후 가족과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나눔을 나누는 날이다. 말레이시아 전역의 사원(모스크)에서는 새벽 예배가 끝난 직후부터 신도들이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축하 인사를 나누는 풍경이 목격된다. 쿠알라룸푸르의 국립 모스크 주변 거리에는 화려한 조명과 전통 등롱(lantern)이 설치되어 황금빛으로 물든 야경이 펼쳐진다. 특히 술탄 아브둘 사마드 빌딩 앞마당에서는 지역 예술단이 실로폰인 악어(dikoron) 합주와 전통 무용을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바루에서는 예년에 비해 대규모 .. 2025. 5. 15.
말레이시아의 이색 체험 박쥐 동굴 투어와 자연 탐험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의 사라왁 주에 자리한 구눙 물루 국립공원은 수백만 마리의 박쥐가 서식하는 세계적 명성을 지닌 대형 석회암 동굴을 품고 있다. 이곳 투어는 새벽녘부터 시작된다. 해가 떠오르기 전 어둠이 가시기도 전에 가이드와 함께 열대 우림 속을 걸으며 동굴 입구에 도착하면, 순간적으로 하늘을 뒤덮는 박쥐의 비행 장관을 목격할 수 있다. 현지 대학생 김모 씨(22)는 “수업 스트레스를 잊게 해준 장관이었다”고 전했으며, 카메라 셔터가 쉴 새 없이 터졌다. 동굴 내부로 들어서면 거대한 종유석과 석순이 장관을 이루며, 그 중 일부는 ‘천사 날개’라 불리는 독특한 형상을 자랑한다. 자연이 수만 년에 걸쳐 빚어낸 조각상 앞에서 가이드는 동굴 형성의 지질학적 원리를 설명하고, 박쥐 .. 2025. 5. 15.
커플 여행자를 위한 감성 코스 말라카 운하 야경 데이트말라카는 말레이 반도 서해안에 자리한 유서 깊은 도시로, 15세기 포르투갈이 동방 무역의 요충으로 점령한 이후 수백 년간 문화의 용광로 역할을 해왔다. 이곳의 운하는 ‘동양의 베네치아’로 불릴 만큼 고색창연한 유럽식 건축물과 이슬람·중국·인도 등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풍경을 자아낸다. 해질녘 붉은 태양이 수로 위를 은은하게 물들이면, 건물 벽면의 테라코타 색감이 한층 더 깊어지면서 감성적인 분위기가 절정에 달한다. 운하를 따라 늘어선 빨간 지붕의 상점과 수로를 순환하는 배 위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다.특히 밤 8시 이후에는 수로 좌우로 걸어 놓은 전구 조명이 켜지면서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선명해진다. 수로변의 카페에서는 라이브 음악이 흘러나와 잔잔한 물결 .. 2025. 5. 14.
말레이시아 쇼핑리스트 드럭스토어에서 사야 할 베스트 아이템말레이시아를 여행할 때, 드럭스토어는 합리적인 가격에 현지 특유의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쇼핑 명소다. 대표 체인점인 왓슨스(Watsons)와 가디언(Guardian)에서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헬스보충제 등 한국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브랜드를 다양하게 취급한다. 첫째, ‘비오틴 샴푸’와 ‘콜라겐 시트 마스크’는 현지 가격이 한국 대비 30~40% 저렴해 학생 예산에도 부담이 적다. 예컨대, 지난 3월 말레이시아 출장 중 한 대학생 블로거 A씨는 현지 비오틴 샴푸를 구매해 장기간 머릿결이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둘째, 천연 성분을 강조하는 로컬 뷰티 브랜드 ‘세토 필리아(Cetophilia)’의 보디워시와 수딩젤은 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기념.. 2025. 5. 14.
여행자들을 위한 현지 문화 가이드 무슬림 문화 이해와 여행자 예절동남아시아, 특히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인구가 많은 지역을 여행할 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신앙과 일상은 분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도는 하루 다섯 번 정해진 시간에 이루어지며, 이 시간만큼은 상업시설도 일시적으로 문을 닫거나 기도 소리가 울려 퍼진다. 예를 들어 쿠알라룸푸르의 자멕 모스크 인근을 산책하다 보면, 오후 1시경 기도시간을 알리는 차임벨이 울리며 주변 상점이 잠시 영업을 멈추기도 한다. 이럴 때 여행자는 가급적 물건을 사고파는 대신 모스크 주위를 조용히 돌아보고, 기도 중인 신도들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또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돼지고기와 알코올은 금지 음식에 속하며, 길거리 음식점.. 2025. 5. 13.
가족 여행자를 위한 추천 코스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파크가족 여행에서 어린이의 즐거움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대형 쇼핑몰이나 테마파크 내에 키즈 전용 공간을 마련한 키즈파크가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모험 놀이 시설과 미로,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추며 3세부터 12세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이용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겨울방학에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A씨 가족은 롯데월드 키즈파크에서 4시간 이상 머물며 아이의 호기심과 체력을 만족시켰다. 또한, 서울 여의도 ‘키자니아 서울’은 직업체험을 기반으로 한 키즈파크로써 은행원, 소방관, 의료진 등 다양한 역할 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책임감을 키워준다. 이곳은 만 4세 이상 입장 가.. 2025.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