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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시 꼭 사야 할 쇼핑 리스트

by goodxpert 2025. 4. 21.

일본 드럭스토어 뷰티템, 한정판 캐릭터 굿즈, 다이소·돈키호테 쇼핑 아이템이 깔끔하게 정리된 실사 이미지

드럭스토어에서 사면 좋은 뷰티템

일본 드럭스토어는 한국보다 신제품 출시 주기가 빠르고, 해외 판매를 전제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이 많아 뷰티 마니아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우선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피테라 에센스’로 잘 알려진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발효 성분이 피부 결을 정돈해주며, 일본 내에서도 ‘코스메 랭킹’ 상위권을 꾸준히 지켰다. 실제로 한 대학생 블로거는 5일간의 오사카 여행 중 매일 저녁 마스크 팩 대신 이 에센스를 듬뿍 발라보다가, 귀국 후 피부톤이 개선되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그다음으로는 하다라보 고쿠쥰 로션이다. 무알코올·무향료·저자극으로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청량감이 있으면서도 보습력이 뛰어나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UV 차단제 코너에서는 비오레 UV 아쿠아 리치 선스크린이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며 백탁 현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 입소문을 탔다. 30대 직장인 여행자는 이 제품 하나만으로 일본의 강렬한 자외선 아래서도 피부 자극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립케어 제품으로 유명한 DHC 올리브 버진 오일 립밤은 100엔 동전 크기의 패키지 안에 올리브 오일 성분을 가득 담아, 여행 중 건조해진 입술을 즉시 진정시켜준다. 샤워용품으로는 우루우루 모이스트 로션 마스크 팩이 간편해 숙소에서 간단히 관리하기 좋다. 이처럼 드럭스토어에서 약 2,000~4,000엔 수준으로 구입 가능한 뷰티템은 여행 경비를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현지에서 즉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대학생 독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일 것이다.

 

일본 한정판 캐릭터 굿즈

일본 각지의 테마파크, 백화점, 전문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판 캐릭터 굿즈는 ‘여행 기념품’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대표적으로 도쿄 긴자 소니빌딩 안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매되던 ‘아스트로보이’ 리미티드 티셔츠는 2024년 출시 직후 품절 사태를 빚었다. 20대 대학생이자 일러스트 동아리 부원인 김모 씨는 “한정판 디자인이 주는 소장 가치는 물론, 친구들과의 대화 거리로도 안성맞춤”이라며 SNS에 착장 사진을 올려 주목받았다.

또한 포켓몬 센터 한정 상품으로는 사쿠라 시즌을 맞아 벚꽃 무늬를 입힌 피카츄 인형이 있는데, 오사카 지점에서만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한정 판매된다. 현지 대학생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벚꽃놀이 갈 때 꼭 챙겨야 할 아이템”이라는 추천 글이 다수 올라왔다. 지브리 스튜디오 팬이라면 미타카 지브리 미술관 한정 M 스티커 세트와 미니 토토로 인형을 눈여겨볼 만하다. 일본 내에서도 매일 입장권 예매를 기다리는 매니아가 많아, 예매 직후 바로 굿즈 코너로 달려가야 원하는 상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산리오 캐릭터 굿즈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다채로운 굿즈가 지역별로 조금씩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특히 교토의 전통 문양을 접목한 한정판 파우치는 ‘소확행’ 선물로 인기가 높다. 실용성을 고려한다면 파우치 외에도 카드 지갑, 미니 손수건, 키링 등을 함께 구매해 기념품 박스에 담는 것도 좋다. 이처럼 종류와 스타일이 방대하므로, 여행 동선을 미리 계획해 매장별 출시 상품을 확인하면 충동 구매를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다이소 & 돈키호테 쇼핑 꿀템

100엔 숍 다이소와 종합 할인점 돈키호테는 가성비 높은 필수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구비할 수 있는 미국의 드럭스토어와도 같은 존재다. 다이소에서 추천할 만한 제품으로는 가벼운 폴딩 백(500엔), 다용도 실리콘 주걱 세트(100엔), 투명 케이스에 담긴 여행용 세탁망(200엔) 등이 있다. 한 유튜버는 7일간의 홋카이도 여행에서 이 세탁망에 속옷과 양말을 나눠 담고, 숙소 욕실에 걸어놓기만 해도 깔끔한 빨래 관리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돈키호테에서는 스낵 코너를 지나쳐서는 안 된다. 일본 한정 맛의 불고기 포테이토 칩, 치즈 맛 센베이, 모찌 모찌 스낵 등 저렴한 과자를 대량으로 구입해 친구들에게 나눠주면 여행의 추억이 오래 남는다. IT 액세서리 코너에서는 USB 충전 케이블, 휴대용 보조 배터리,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등 전자기기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충전 문제 걱정 없이 온종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소형 화장품 정리함, 접이식 우산, 미니 가습기 등 생활 밀착형 제품도 다양하므로 숙소 생활이 편리해진다.

특히 돈키호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일본 전통주 코너에서는 지역 양조장의 사케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카야마 현산 ‘모모 사케’ 한 병을 700엔 대에 구입해 현지 맛을 느껴보고, 돌아와서는 가족·친구 모임에서 선보이면 특별한 기념품이 된다. 이처럼 다이소와 돈키호테를 적절히 활용하면 한정판 캐릭터 굿즈와 뷰티템을 제외한 나머지 여행 필수품과 특산품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